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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라 가계 평균자산 늘어

평균 72만여불 기록

수년째 거듭되고 있는 집값 폭등으로 캐나다 가구당 평균 자산이 기록적인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용평가기관인 DBRS에 따르면 집 소유자는 모기지를 빼고도 평균 26만여달러의 자산 증가 혜택을 보여 가구당 평균 순자산이 72만6천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금을 낸 후 남는 소득에 대비해 순 자산 비율이 843%로 지난 1990년대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DBRS 관계자는 “집주인은 집을 팔아 모기지를 갚고도 판매가격의 74%를 손에 쥘 수 있다”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 소유자들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집값이 당장 20~40% 폭락해도 집 소유주의 순 자산 비율은 67%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기준 금리가 2%정도 더 오르면 모기지와 재산세, 난방비 등 집 유지비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모기지 신청자에 대해 소득에서 모기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39%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바 있는 연방정부는 지난 10월 무리한 부채 부담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 규제 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대출 심사 과정이 엄격해 졌고 최종 대출금액도 이전보다 20%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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