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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저항 ‘슈퍼곰팡이’ 경보

온주보건국 “치료법 없고 치사율 높아”

항생제가 듣지 않고 치사율이 높아 일명 ‘슈퍼 곰팡이’라고 불리는 칸디다 오리스(C오리스) 균에 의한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관들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C 오리스 균은 10년 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진균으로 현재까지 캐나다와 한국을 포함한 17개의 국가에 퍼져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19건에 달하는 감염 케이스가 발견돼 병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C 오리스 균은 30~50%에 달하는 치사율을 자랑하며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노약자 같이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서 주로 확인되고 특히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의 증세로 발열과 통증, 피로를 동반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C 오리스 균 감염건수는 미국 내에서만 총 640건으로 현 상황이 ‘국제적 위험’ 수준이라 지적했다.


온타리오주 보건부 “항생제가 듣지 않고 병실 소독을 해도 남아있는 독특한 유기체”라며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오리스 균에 대해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보건부는 지난 1월 C오리스 균에 대한 예방책과 감염 시 매뉴얼을 게시 및 배포한 바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이 진균에 의해 감염된 사례가 1백 건이 넘었으며 5월 기준 총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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