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57.0°

2019.11.20(Wed)

이민정책, 연방 총선 주 이슈로 부상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9/23 11:51

여론조사서 14%”가장 중요한 관심사안” - 각정당들 앞다퉈 공약 봇물

연방총선이 4주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이민 정책이 주요 이슈로 지목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14%가 ‘이민 정책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안”이라고 답했다.

이는 의료(35%), 주거문제(27%), 기후변화(25%), 경제(24%) 등에 이어 7번째로 꼽힌 결과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이민은 의료와 주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이슈”이라며”그러나 표심을 변화시킬수 있는 매우 민간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49%가 “이민자를 너무 많이 받아들인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고 불법입국 문제에 대해서소 31%가 반감을 표했다.

오타와대학 사회학과의 크리스티나 크락-카잭 부교수는 “캐나다는 연방탄생이해 광활한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어 친이민 정책을 이어왔다” 며“무엇보다 경제적 측면이 우선 고려 사항이였다”고 말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의 페드로 안툰스 경제수석은 “베이비 부머 세대가 속속 은퇴를해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취업인구만으로는 이를 대체하기 힘들어 이민자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선거에서 재집권을 노리는 자유당과 정권탈환을 염원하는 보수당 및 진보성향의 신민당과 녹새당 등 연방 각정당은 총선에 앞서 앞다퉈 이민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집권한 자유당은 오는 2021년까지 연 이민자 정원을 35만명선까지 끌어 올린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기능직 인력 유치를 위한 경제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대해 크락-카잭 부교수는 “이민문호 개방은 경제에 큰 기여를 한다”며 “그러나 새 이민자들이 어느곳에 정착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등 대도시로 몰리고 있어 외곽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이민정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당은 가족 재결합 부문을 강조해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쿼터를 2만명선으로 증원했고 난민 신청 심사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보수당은 “이민정책은 캐나다 국익을 우선해 마련할 것”이라며”경제 분야를 중요시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재결합 이슈와 관련해 보수당은 “배우자와 자녀들의 빠른 결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전문-기능직 출신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학력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CBC의 아툰스 경제수석은 “고학력, 전문직 출신 이민자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인정을 받지 못해 전공과는 먼 단순직에 매달려 있다”며“이로인한 경제적 손실이 한해 1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신민당은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이민 정원을 늘리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주 정부및 지자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조부모 이민초청의 제한을 없애 신속하게 재 결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