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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동기는 여성과 사회에 적개심”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9/30 11:08

토론토 미니 밴 테러 범인 경찰 진술서 공개


내년 2월 재판

토론토 미니밴 테러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고 있는 모습.

토론토 미니밴 테러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고 있는 모습.

작년 4월 토론토 영스트릿에서 미니밴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한인 3명을 포함해 10명을 숨지게 한 노스욕 밴 참사 용의자의 진술서가 공개됐다.

미니밴 돌진 범인 알렉 미나시안<br>

미니밴 돌진 범인 알렉 미나시안

경찰 진술 보고에 따르면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의 범행 동기는 여성과 사회에 대한 적개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나시안은 경찰과의 취조를 통해 사회에대한 불만을 꾸준히 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 여성들에 대한 혐오감 또한 매우 컸으며 범행 당일 날에도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소셜 네트워크(SNS) 계정에 게시했다.

자신의 범행에 대해 미나시안은 “밴은 임무완수를 위한 도구였다”라고 밝혔으며 “핀치역 인근에 사람이 많은것을 보고 돌진 했다”고 시인했다. 특히 여러 반사회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활동과 함께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도 보고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나시안이 소유한 컴퓨터를 조사해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 간의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스욕 밴 참사는 작년 4월 23일 대낮 노스욕의 대표적인 상점 밀집지역 영 스트릿 북부에서 미나시안이 미니밴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사건이다. 미나시안은 경찰에 의해 곧바로 체포됐지만 이 사건으로 정소희, 김지훈, 강철민 씨 등 한인 3명을 포함 총 10명이 안타깝게 숨졌다. 또 한인 소라 씨를 포함 총 16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정 양과 소라 양은 토론토대학 재학생으로 같이 사건 현장을 지나다 참변을 당했다. 강 씨는 캐나다 시민권자로 현장 인근 유명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해왔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 화를 입었다.세네카 컬리지 재학 중이던 김 씨는 당시 22세로 사망자들 중 가장 어렸다.

특히 이 참사는 한인 업소 밀집한 제2의 코리아타운에서 발생해 한인사회애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토론토 한인회는 한인들을 포함 피해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금운동과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토론토시는 지난 4월 23일 사건 1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미나시안은 총 10건의 1급 살인과 16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의 요청에 따라 예심 없이 곧바로 내년 2월 10일 정식 재판을 받는다. 재판 또한 배심원 없이 판사의 주재 아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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