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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단속강화

경찰 “위반땐 벌금 1천달러”

현재 토론토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위반할 경우 벌금 1천달러에 직면하게 된다. 토론토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원과 놀이터, 지역 커뮤니티 센터,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공공시설을 폐쇄했다. 이와관련, 시당국과 경찰은 이를 지키지 않는 주민들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했다.


시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당 최고벌금 1천달러에 달하는43장의 위반 티켓을 발부했으며 주민 2백86명에 대해 구두 경고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식품또는 약품 구입과 병원 방문 등 특별한 사유를 제외한 외출을 제한하고 외부에서 최소한 2미터 이상의 간격을 유지토록 못박고 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일부 주민들이 여전이 이 조치를 무시하고 공원등에 몰려 나오고 있다”며“경찰에 보다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마크 샌더스 토론토경찰국장은 “단속과정에서 일체의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며“계몽 단계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토론토경찰은 지난 4일부터 경관 160명을 투입해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위반 티켓 53건과 구두 경고 2천5천여건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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