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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제 재개 3단계 전환

온타리오에서는 윈저지역만 제외

드디어 토론토와 필지역이 31일(금)부터 경제 재개 3단계에 돌입한다.

29일 오전, 온타리오주 정부는 "토론토와 필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경제재개 3단계로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는 토론토 시민과 일선 노동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유일하게 윈저-에섹 지역만이 경제 재개 2단계에 머물게 되었으며 그외의 지역은 경제재개 3단계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3단계 조치로 인해 토론토 다운타운과 노스욕지역에 몰려있는 한인 식당은 실내영업이 가능해져 업주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욕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K씨는 "광역토론토는 실내영업이 가능해서 영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부러웠는데 이제 토론토도 실내영업이 가능해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을 철저히 해서 손님이 걱정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경제재개 3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사업체와 공공장소가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모일 수 있는 인원제한도 실내 50명, 실외 100명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놀이공원, 워터파크, 뷔페 등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사업체는 3단계에 들어서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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