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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캐나다 방문

트뤼도 총리와 회담
몬트리올 청년대상 강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캐나다를 방문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반 총장은 11일 오타와에서 트뤼도 총리와 만나 기후변화와 시리아 난민 등 폭넓은 의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지난해 말 북한 방문을 추진했으나 북한의 핵실험으로 무산된 것으로알려졌다. 반총장의 방북 추진설이 나온 당시 한인사회 일각에선 반총장이 북한정권 책임자들을 만나 임현수 목사 석방을 촉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말의 기대감을 보인바 있다. 이에 따라 반총장의 오타와 방문과 관련해 트뤼도 총리와 임 목사 억류 사태를 언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집권 직후 유엔의 역활에 대해 “캐나다가 유엔의 인권보호와 평화 유지 업적에 공헌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엔과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한편 반 총장은 다음날인 12일 몬트리올에서 청년들을 위한 강연 일정을 소화한다. 반 총장은 맥길대학교 도심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위기와 기회,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힘을 가진 청년의 힘’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웹사이트 (https://youtu.be/YsGke_2RKXw) 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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