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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최초 5km는 기본요금"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7 15:50

거리 비례 과금제 본격 추진

현재 3존 요금 넘지 않게 상한 책정

버스는 단일요금제 유지

구간으로 나뉘어 요금이 매겨져 온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체계에 거리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요금제가 곧 도입된다. 메트로 밴쿠버 내 시장들로 구성된 시장위원회는 26일 트랜스링크가 제출한 새 요금제를 통과시켰다.

트랜스링크가 제출한 새 요금제 실행안은 캐나다라인을 포함한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 등에 탑승한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늘어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현재는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을 넘을 때마다 요금을 추가해 부과한다.

현재 사용되는 구간별 요금제는 시버스 등 구간을 넘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탑승 거리에 비해 많은 요금을 내는 승객들에게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트랜스링크는 현재 3개 구간으로 나뉜 과금제가 단순해 적용하기는 쉽지만 이용자 간 불공평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라며 시버스 탑승객이나 구간 경계 탑승자가 새 요금제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지난 2월 제시한 ‘거리 및 시간 기준 새 요금 체계'에 대해 주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거리 비례형 과금제를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트랜스링크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새 요금안은 최초 탑승 거리 5km를 기본요금 구간으로 정해 현재 1존 요금인 2.95달러를 부과하고 탑승 거리가 1km 늘어날 때마다 요금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요금을 내더라도 현재 3존 요금(5.70달러)을 넘지는 않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일 요금제인 버스와 핸디다트(HandyDART)는 기존처럼 거리제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트랜스링크는 이용자 세 명 중 두 명은 현재 요금과 비슷하게 부담할 것이라고 사전 조사 결과도 함께 알렸다.

그러나 트랜스링크는 과금 거리나 구간을 어떻게 정할지 최종적으로 정한 단계가 아니라며 도입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현재로서는 요금체계를 바꾼다는 안에만 승인을 받은 만큼 정밀한 준비 단계를 거쳐 트랜스링크 내부의 통과를 거쳐 BC주정부와도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요금제는 월 단위로 패스를 구매해 탑승 거리에 상관없이 사용해온 월정액제에도 변경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약자와 어린이, 저소득층에도 이를 반영할지 아직 검토 중에 있다. 할인 혜택 등을 추진할 때 주정부와 보조금 규모를 협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일 오후 6시 30분 이후와 주말에 일괄 적용되던 할인제도 존속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역마다 요금이 정해진 장거리 통근 열차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에 대해서는 아직 해당 탑승객 여론 수렴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별도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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