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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부동산·이민 업종 침체 두드러져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2/29 04:04

본보 2012년 광고시장 분석 결과 … 의료·건강·자동차 업종 상대적 호조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 추세가 여전한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지역 한인커뮤니티도 올 한 해 동안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일부 업종의 경우 더욱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발행되는 본지와 조선일보, 한국일보, 교차로, 캐나다익스프레스 등 5개 매체를 대상으로 광고시장을 조사·분석한 결과, 부동산·금융 등 주택관련 업종의 침체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5개 매체에 실린 광고를 업종별로 수치화 한 뒤 올해 3월~4월과 9~11월의 업종별 점유율을 상호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매체별로 중복되는 광고를 배제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한인커뮤니티 내 업종별 변화 추이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금융 등 주택 관련 업종은 3~4월 평균 26.10%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9~11월에는 21.60%로 떨어져 부동산 시장 침체여파를 고스란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가격하락세를 보였고, 거래량 역시 최근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 이민부의 이민제도 전면개편 작업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급감한 이민 업종도 침체를 겪었다.

이민 업종은 3월~4월 평균 3.60%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9~11월에는 평균 2.60%로 하락했다.

이민심사 적체 해소를 이유로 지난 7월 전문인력 이민 접수가 중단되고, 이민제도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의료·건강 관련 업종과 자동차 관련 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건강 관련 업종은 3월~4월 9.65%에서 9~11월 11.77%로, 자동차 판매와 정비 등 자동차 관련 업종은 3월~4월 9.60%에서 9~11월 10.97%로 점유율이 올랐다.

의류 업종도 3월~4월 1.40%에서 9~11월 2.73%로 점유율이 다소 올랐다.

이외 주요 업종 중에서는 법률서비스, 요식업, 여행업 등은 다소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서비스, 이·미용, 문화·스포츠, 용역서비스, 전자·통신 등은 다소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들 업종의 점유율 등락은 ±1% 미만이었다.

한편, 올해 9~11월 현재 매트로밴쿠버 지역 한인 비즈니스 업종별 분포(점유율 순)는 ▶부동산·금융 등 주택 관련 21.60% ▶의료·건강 관련 11.77% ▶자동차 판매·정비 10.97% ▶법률서비스 8.37% ▶교육 7.30% ▶요식업 5.67% ▶이·미용 4.53% ▶이민 2.60% ▶문화·스포츠 4.13% ▶용역서비스 3.43% ▶전자·통신 3.67% ▶여행업 2.33% ▶의류 2.73% ▶기타 10.90%로 조사됐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자체 개발한 분석시스템을 통해 새해에도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메트로밴쿠버 지역 한인커뮤니티 시장에 대한 다양한 분석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이러한 분석자료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기업 등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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