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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요금 팔찌만 대면 끝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가 새로운 결제 방법을 도입한다. 최근 별도의 승차권 없이 신용카드 결제로 곧바로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트랜스링크는 이번에 팔찌에 결제 기능을 추가해 시험 운영 중이다.



트랜스링크는 교통카드의 대안으로 컴퍼스 팔찌를 도입해 일부 직원들이 현재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카드인 컴퍼스 카드의 결제 기능을 고무 재질로 만든 팔찌에 넣어 손목에 차고 다니다 개찰구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결제가 끝난다. 승객으로서는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트랜스링크도 개찰구를 통과하는 속도가 빨라져 분주한 출퇴근 시간에 통행 흐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랜스링크의 새 교통 팔찌가 언제 일반에 공개될지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몇 달 안에 시민들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교통 요금이 결제될 때 카드 형태의 제품들로 만들어 사용되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모양으로 만든 결제 수단도 있다. 홍콩에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카드 모양 외에도 손목시계, 휴대전화 뎦개, 열쇠고리 등 휴대하기 간편한 다양한 제품에 결합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청소년층에 인기가 많은 캐릭터 상품과도 결합해 어린이 때부터 대중교통 이용에 친숙해지도록 장려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올해 비자, 마스터카드 등 전자칩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개찰구에 바로 가져다 대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 개찰구에 카드를 가져다 대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장애인의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앞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궁리 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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