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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평가시험’ 거부하지 말아야

노동관계위 “교사들의 시험 거부 입장에 실망”
교사노조 “학생 부담, 공정한 평가 안돼” 주장

BC주 노동관계 위원회(The Labour Relations Board of BC)는 4-7학년 대상의 학생들에게 매년 실시되어 오고 있는 기초학업능력평가시험(Foundation Skills Assessment tests )과 관련해 교사노조가 2009년 시험 감독 주관을 거부할 가능성을 보인 것에 실망감을 표명했다.

BC 교사노조는 수년 동안 기초학업능력 평가시험의 폐지 캠페인 공개적으로 벌여왔다. 이 시험은 학생들을 긴장시키고 교육에 대해 부담을 준다는 것이다. 교사들이 말하는 시험이란 읽기 능력, 작문과 수학 능력에 대한 시험이며 이는 학생들의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 관계위원회는 2002년 결정을 제시하며 당시 평가시험은 교사들의 업무의 일부로써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고 상기시켰했다.

교사노조의 아이린 랭진저 위원장은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조는 교육부 방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레이저 연구소가 이 점수를 통해 학교의 순위를 매기는 것은 매우 불공평하며 9년된 이 시험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관계 위원회는 “이 시험은 시행될 수 있으며 교사가 없더라도 시행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BC주 공립학교 고용주 위원회는 “평가 시험은 중요한 도구이며 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가늠해 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고용주 위원회의 휴 핀래이슨 회장은 “학생들이 학년에 맞게 적절하게 교육이 실행되고 있는가 혹은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교나 학생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핀래이슨 회장은 “교육부는 교사들과 협의해 2010년 기초학업 능력 평가시험에 대한 개선을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시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수행되어야 하지만 시험의 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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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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