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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한국어 프로그램 교수진 절대부족”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4/14 09:01

한류 열풍으로 학생 증가…1학기 80명 수업 포기

원어민 강사 채용 위한 모금운동, 한인 참여 호소

UBC 아시안센터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UBC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지난 20년 사이 크게 발전하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현재 교수 1명과 원어민 강사 1명이 담당하고 상황이라 교수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UBC의 중국어 프로그램과 일본어 프로그램은 각각 13명 이상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하면 겨우 2명의 강사진은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로스 킹 교수는 “2002년부터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교수진을 늘릴 예산이 없어 2007년에는 UBC 아시아학과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려는 학생 80명을 그냥 돌려보냈고 현재 대기자도 3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풀타임으로 일할 원어민 강사를 고용하려면 1년에 7만 달러 정도가 필요한데, 기금을 조성해서 3.5%의 이자율로 영구히 교수를 채용하려면 200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 1년짜리 강좌 (6학점) 하나만 개설하는 데에도 최소한 35만 달러가 필요하다.

킹 교수는 “현재 한인사회의 뜻있는 몇 분이 18만 달러를 기부했고 한국의 국제교류재단에서도 5년에 걸쳐 25만 달러 기부를 약속해 현재 35만 달러가 모아졌으나 기금 목표 200만 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킹 교수는 또한 “한국인들만 한국어를 하는 시기는 지났고 벌써 몇 년 전부터 UBC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거의 절반이 교포 2세에서 비 한국계 학습자로 바뀌면서 다양한 학습자로부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 UBC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확대시킬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기금 마련 운동은 UBC 한국어학과와 UBC 한인학생회, 그리고 한국어 프로그램 자문위원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북미의 한국어 교육을 주도하는 UBC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다.

로스 킹 교수는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임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며, 교포자녀들의 정체성을 확보해 주고 민간 외교의 중요한 전략이 된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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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모금 운동에 참여합시다”

수표 보내실 곳 주소: Maryn Ellis UBC Development Office, #500-5960 University Blvd., Vancouver, BC. V6T 1Z3 (payable to ‘UBC’, 메모라인에 ‘Asian Studies Korean Language Program’ 이라고 쓴다)

★ 기부금 납부자는 UBC로부터 자동으로 세금공제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 1,000 달러 이상 기부금을 낸 사람은 1년간 UBC 오랜 전통의 고급 사교모임인 'Wesbrook Society'에 자동 가입된다.
★ 자세한 문의: 로스 킹 교수 604-822-2835, 채승기(Seung-Ki Chae) : 604-999-0405, 최진호 604-488-4702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starle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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