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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이민 내년 5월 재개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2/21 04:01

“젊고 적응력 높은 사람 우선” … 언어·나이 기준 대폭 강화
비영어권 신청자에 불리 … 기술직 이민·경험 이민 수요 늘 듯

신청자 적체 해소와 이민제도 개편을 이유로 지난 7월 1일부터 잠정 중단됐던 전문인력 이민이 재개된다.

연방 이민부는 새로운 점수 기준을 적용한 전문인력이민(FSWP,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을 내년 5월 4일 재개한다고 지난 19일(수) 밝혔다.

연방 이민부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전문인력이민 점수 기준 변경안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새로 시행될 전문인력 이민 점수 기준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민 신청 시 요구되는 언어점수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최소한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 7 이상이어야 전문인력이민 신청이 가능하다.

IELTS 시험성적으로는 레벨 6에 해당한다.

언어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기존 16점 만점에서 24점 만점으로 높아졌다.

나이 기준도 강화돼 만점 기준이 종전의 49세에서 35세로 하향 조정되고, 종전 10점 만점에서 12점 만점으로 점수 비중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의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이면 10점, 배우자의 언어능력에 따라 최대 5점의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전문인력 신청 시 100점 만점에 최소 67점 이상이어야 하는 것은 종전과 같다.

이같은 전문인력이민 점수 기준 변경안은 결국 ‘좀 더 젊고 캐나다 사회 적응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연방 이민부가 내놓은 기술직이민(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도입, 경험이민(CEC, Canadian Experience Class) 확대 등과 정책적인 방향이 같다.

한편,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는 기술직이민(FSTP)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이민카테고리로, 전문인력이민과 경험이민을 절충한 형태다.

기존 전문인력이민과는 달리 기본수준의 언어능력만 증명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대신, 이민 신청 전 이민부가 정한 ‘NOC B’(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B)에 속하는 직종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고, 캐나다 내의 잡오퍼를 받아야 한다.

이민부가 현재까지 밝힌 기술직이민 해당 직종은 ▶전기기술자(electricians) ▶용접공(welders) ▶중장비 정비사(heavy-duty equipment mechanics) ▶배관공(pipefitters) 등이며, 구체적인 ‘NOC B’는 이달 말쯤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이민부는 내년 한 해 동안 기술직이민을 통해 3,000명, 경험이민을 통해 10,000명 가량의 이민자를 받아들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한국·중국 등 비영어권 국가의 이민 신청자들에게는 기술직 이민과 경험이민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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