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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한국선수단 밴쿠버 도착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2/08 09:02

5일 오전 선수단 본진 70여명 함께 입국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5일 낮 밴쿠버에 도착했다. 박성인 선수단장(오른쪽 세번째)은 "밴쿠버 한인들의 뜨거운 환영에 보답하도록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5일 낮 밴쿠버에 도착했다. 박성인 선수단장(오른쪽 세번째)은 "밴쿠버 한인들의 뜨거운 환영에 보답하도록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본진이 5일 낮 밴쿠버에 입성했다.

박성인 선수단장과 선수단, 그리고 스탭 외 취재진 등 70여 명의 한국선수단 일행은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환영단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례를 했다.

한국 선수단을 태운 대한항공 KE71편은 당초 도착 예정이 11시였으나 비행기 도착이 약간 지연된 데다 이날 함께 도착한 다른 나라의 올림픽 관계자들이 많아 통관 수속을 하는 데 비교적 시간이 걸렸다.

12시쯤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대합실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단은 환영단의 환호와 박수에 양손을 흔들고 머리를 숙이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당초 선수단 본진과 별도로 밴쿠버에 오려다 마지막에 계획을 바꿔 선수들과 함께 온 박성인 단장은 "많은 한인들이 나와주셔서 힘이 난다"며 "캐나다 한인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공항에는 밴쿠버 한인 50여명도 한복을 차려입고 '2010년 동계 올림픽 선수단 환영'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서덕모 총영사가 여객기 도착장까지 나가 마중했고 이근백 한인회 올림픽 후원위원회장과 오유순 한인회장대행은 준비한 꽃다발을 박 단장과 기수에게 전달하며 밴쿠버 도착을 환영하는동안 주위에선 한인들이 옥타(OKTA)에서 기증한 소형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단의 발길에 힘을 실었다.

환영단으로 공항에 나온 유학생 김지은씨는 "한인들이 함께 모여 환영식을 가지니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며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과 다른 종목에서도 한국인의 저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기대했고, 또 다른 환영객은 "인터넷 카페에서 오늘 선수단이 밴쿠버에 도착한다 해서 친구와 함께 나왔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입국자 안내를 담당하는 한 자원봉사자도 "지금까지의 선수단 환영객중 가장 많은 사람과 가장 열정적인 환영"이라며 "한국 선수단이 최고"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공항에서의 간단한 환영식후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한 한국 선수단은 이미 밴쿠버에 도착해 경기전 몸풀기에 들어간 선수들과 함께 9일 오전 10시 폴스크릭 사우스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거행한다.

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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