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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아이스하키, 8강행 23일이 고비

[2010 동계올림픽]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 반드시 이겨야

'캐나다의 국기' 아이스하키 준준결승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경기가 23일(화) 열린다.
캐나다 팀은 각조 1위에 주어지는 8강 자동 진출에 실패 독일과 오늘 오후 4시30분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한다.

독일은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나 앞서 약팀 스위스와도 어려운 게임을 벌인 캐나다로서는 준준결승에 반드시 올라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결코 마음놓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21일 저녁 열린 아이스하키 남자 예선에서 미국에 3-5로 패배한 캐나다는 홈그라운드의 일방적인 응원을 살리지 못하고 라이벌 미국에 졌다.

팀캐나다를 응원하기 위해 다운타운에 가득 모인 사람들은 캐나다가 우월한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미국이 계속 앞선 채 종료 버저가 울리자 말을 잊고 침울한 표정으로 밤거리로 뿔뿔이 흩어졌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과 맞붙어 금메달의 짜릿한 순간을 맛 본 캐나다는 8년 만의 올림픽 대결에서도 승리를 장담했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캐나다가 이기리라던 전문가의 예상도 빗나갔다.

한편 캐나다와 함께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러시아는 체코를 이기고 B조 1위로 8강에 먼저 도착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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