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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개발사 밴쿠버시에 부채 완전 상환 못해

8월 지불 예정 2억 달러 채우지 못해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개발과 판매를 담당했던 ‘밀레니엄 개발사’가 8월에 밴쿠버시에게 갚아야 할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수촌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던 ‘밀레니엄’사는 공사 도중 대출을 받지 못해 밴쿠버시의 자금 지원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밀레니엄’ 사는 8월에 밴쿠버 시에게 2억 달러를 상환해야 했으나 1억9200만 달러를 우선 상환한 뒤 2주 후에 추가로 자금을 상환해 1억9700만 달러를 갚았으며 지난 30일 현재까지 상환한 돈은 1억99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시는 시가 빌려준 나머지 돈(건설비용 5억6100만 달러, 토지 비용 1억7100만 달러)도 즉시 상환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레고어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30일 밀레니엄사에 대해 마케팅 전략 등 상환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로버트슨 시장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사는 경제 침체로 인해 콘도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년 1월에 7500만 달러를 상환하도록 돼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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