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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3개월 연속 증가

10월 거래 4.6% 늘어

주택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10월 다중거래서비스(MLS)를 통한 주택 거래량이 4.6% 증가했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CREA는 “10월 거래 증가는 주택 시장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균형 시장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주택 시장은 모기지 규정 강화, 이자율 상승 전망, BC 주와 온타리오 주의 통합세 실시 등의 이유로 지난 하반기와 올해 초에 강세를 보였었다.



10월 거래량 수치는 올 들어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던 지난 7월에 비해서는 13.3%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21.6% 낮은 주순이다.

10월 매물 건수는 1.3% 증가했으나 피크를 기록했던 올해 4월보다는 14% 적은 것이다.

전국 주택 거래 가격도 커다란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0월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34만3747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택 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는 9월에 비해 1만2000달러 높아졌다.
올해 들어 주택 가격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 5월로 34만6881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새 주택 신축 활동은 올해 4분기와 내년까지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2011년에는 실업률과 이자율 하락이 새 주택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 주택 신축활동은 장기적인 인구통계학적인 변화에 맞춰 느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올해 신축 건수를 18만6200건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14만8000건~20만2300건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내년 기존 주택 거래 건수가 올해보다 2000건 줄어든 43만8400건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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