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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드나들던 이웃, 알고보니 절도범 소굴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14 11:16

델타경찰이 압수수색 주택에서 발견한 도난 신용카드들. [사진 델타경찰]

델타경찰이 압수수색 주택에서 발견한 도난 신용카드들. [사진 델타경찰]

이웃의 수상한 행동을 눈여겨본 주민의 신고로 절도와 신용카드 불법 복제를 일삼던 범죄조직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델타경찰은 29세 남성과 47세 여성 등 3명을 절도와 사기 등 모두 58개 혐의로 12일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2017년 5월 트와슨 해변 주택에 수상한 이들이 이사 오면서 시작됐다. 한적한 주택가에 차를 아무렇게나 세우거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고나는 등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움직임은 지역 주민의 눈에 쉽게 띄었고 결국 주민들은 경찰에 심상치 않은 새 이웃의 행동을 알렸다.

경찰은 같은 해 11월 내사에 들어갔고 12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거주지를 수색한 결과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집안 곳곳엔 훔친 물건들로 가득했다. 고가의 산악자전거들은 부품별로 해체한 후 다시 조립해 원래 주인을 찾기 힘들게 만들었고 건축현장에서는 자재도 몰래 실어날랐다.

전과가 있는 이들 일당은 훔친 신용카드를 집에서 불법으로 복제도 했다. 카드에 저장된 정보를 읽는 도구까지 갖춰놓고 다른 카드에 이를 복사해 사용한 기록까지 나왔다.

신용카드 소유주들과 연락한 경찰은 집에서 발견된 카드들이 로워 메인랜드 곳곳에 세워둔 차량에서 없어진 물품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추가 범죄 피해를 막았다며 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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