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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7월 들어 BC주 포함 서부주들이 심상치 않다




17일 BC주 새 확진자 5월 8일 이후 최다

AB, SK, MB주 확진자도, 사망자도 증가세

코로나19 대유행이 캐나다 전체적으로 5월 때보다 안정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서부 4개주의 상황은 7월 들어 오히려 심각해지는 모양세다.




BC주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총 2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8일 이후 일일 발생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조짐은 7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을 넘기는 날이 9일, 10일, 15일, 16일 등 자주 나오면서 위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6월에 20명 초과한 날이 없었던 것과 비교됐다.




17일 발표 내용 중에 특기할 사항은 세인트폴 어린이집중 치료실과 사이트C댐 공사장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나온 점이다.




이처럼 BC주에서 색다른 양상으로 코로나19 전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다른 3개의 서부주들도 심상치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우선 알버타주는 7월 들어 17일까지 새 확진자가 1111명이 됐다. 6월 동기간에 52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7월 들어 사망자는 13명으로 6월 동기간 8명에 비해 늘어났다.

사스카추언주는 151명이 7월 들어 새 감염자로 나왔다. 6월 동기에 고작 47명이 나왔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마니토바주는 6월 첫 17일이나 7월 첫 17일 모두 확진자가 11명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자가 6월 17일까지 0명이었는데, 7월 들어서는 8명이나 나왔다.




이처럼 서부 4개주의 상황이 7월 들어 악화됐지만,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큰 폭으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면서 캐나다 전체가 안정화 되는 착시현상을 보인 셈이다.




대서양연해주에서도 6월에 확진자도 사망자도 나오지 않던 주에서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역시 위험 신호가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은 16일 일일 확진자 수가 7만 7000명으로 일일 최다기록을 갱신하는 등 전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입소스 캐나다의 조사발표에서 캐나다인의 85%가 미국과의 육로 국경봉쇄를 올해 말까지 해야 한다는 데 찬성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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