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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허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백신 수송 돌입”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 고위 관계자

“용기가 냉동고 역할, 수송 문제없어”

“캐나다 정부가 우리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24시간 안에 약품이 실리게 될 것이다.”

화이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BioNTech) 고위 관계자가 6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해 백신 보급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또 화이자가 특수 제작한 용기가 냉동고 역할을 해 수송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숀 마레트(Sean Marett) 수석영업책임자는 “영국의 사례를 들어 말하자면, 새벽 1시에 정부 허가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첫 물량이 수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영국은 지난주 보건부 사용승인을 내고 이번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정부 조치 여하에 따라 승인부터 접종 개시까지 일주일 안에 끝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빠르면 이번 주 안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승인이 이뤄질 경우 접종 개시 시점은 영국보다 넓은 지역에 분포된 캐나다 주요 거점에 백신을 어떻게 수송할지가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수송은 구매 계약에 따라 화이자 측이 책임을 지게 된다. 마레트 수석은 영국이 현재 사용하고 있듯이 화이자가 제작한 특수 용기로 손쉽게 영하 70도까지 유지한 채 백신 수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용기 제작에 이미 널리 알려진 기술이 이용돼 믿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캐나다로의) 수송 문제도 이미 확고히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늦어도 내년 1사분기 중 화이자와 모더나 두 업체로부터 백신 600만회 분을 공급받아 접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첫 접종은 인구의 10%가 안되는 3백만 명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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