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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독도재단과 MOU 체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독도 영주권 강화 위한 교육 홍보 사업에 상호협력
한국학교 소속 교사들 올부터 독도 현지 탐방 ‘연수프로그램 참여’

미국에서 한글과 한국역사 및 문화 교육을 통해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에 힘쓰고 있는 재미 한국학교협의회(NAKS)가 독도재단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는 지난 8일 오후 1시 서울역에 있는 VIP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과 만나 ‘독도 영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서에 서명 했다고 밝혔다.

NAKS는 재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 교육과 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지난 1981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다.

NAKS는 현재 미주지역 1천여 개의 한글학교에서 5천여 명의 교사가 4만여 명의 동포 학생들을 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독도재단은 민간차원의 독도수호 사업 및 국내외 홍보활동을 통한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5월 경상북도에 설치된 재단법인이다.

민‧관 공동설립을 통해 범국민적 자율 참여 유도하고 전문 연구기관‧단체 참여로 재단의 전문화 도모와 해외 주재원의 참여를 통한 글로벌화 추진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단체의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부터는 NAKS 소속 한국학교 교사들이 실제로 독도를 탐방하는 '독도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다. 이밖에도 앞으로 독도 영주권 강화를 위한 기타 사업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지난 2015년 NAKS의 학술대회를 협찬하고 독도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NAKS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바 있다.

이날 MOU 체결현장에는 독도재단의 조훈영 사무처장, 조우동 기획운영 팀장, 문준환 교육홍보 대리가 함께 했고, NAKS의 최미영 총회장과 함께 이승민 부회장이 참석했다.

최미영 총회장은 “일본이 30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재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차세대 교육과 해외동포들에게도 올바른 정보제공과 역사의식 고취에 중요한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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