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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소매매장 새로 틈새시장 공략 중
한인들을 위한 블루오션으로 한국 코드라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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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08/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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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한국의 생활경기가 어려워지자 한국에 천원숍이나 일본에 100엔숍 다이소과 같은 균일가 소매기업이 많이 생겼다. 미국도 같은 개념의 균일가소매 상점(달러스토어 달러 제네럴 등)가 대중적 식료품 매장이나 스토어가 갖고 있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경기침체 이후 절약 소비 성향이 강해진 중산층 이상 소비자의 달러스토어와 달러제너럴 같은 균일가소매 상점으로 끌어드리고 있다. 균일가 소매상점의 장점은 우선 저렴한 가격이다. 1달러 정도에 필요한 물건을 손에 쥘 때, 소비자는 보물을 건진 느낌을 준다. 이런 경향에 의해 균일가 소매상점은 점포를 늘리고 있다. 표적인 달러스토어인 달러 제네럴은 최근 지점 수 1만 개를 돌파하였다. 그러나 2만여 개까지도 확장 및 수용 능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두 번째 큰 달러스토어인 페밀리 달러는 72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1년 내 400~500개의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드럭 스토어와 결합된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가 많아 두 업종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소비자들이 갖는 균일가 소매상점에 대한 편견과 진실이 있다. 첫째 가격이다.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1달러인 것은 아니다. 실제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의 가격대는 다양한데 달러 제네럴사의 경우 25%의 제품만이 1달러 이하에 판매되며 대부분의 상품은 10달러 미만이다. 두 번째는 균일가소매 상점는 주로 저렴한 제품을 취급, 유명브랜드의 상품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으나 실제 많은 회사들이 로레알(화장품), 타이드(세제) 등 좋은 상표의 제품을 판매한다.
균일가소매 상점는 저소득층만 주요 이용할 것이란 선입견이 있으나 최근 경제의 어려움으로 연간 소득 7만 달러 이상의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실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간 소득 4만 달러 이하의 소비자의 82%가 달러스토어에서의 구매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연소득 4만~7만5000달러 구간의 소비자의 경우 75%가 구매 경험이 있다. 균일가소매 상점이 생필품과 일반 소비재 구입에 있어 지출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유인은 어느 소득층에나 중요한 고려요인 중 하나이다.
균일가소매 상점들도 자사 고유의 PB(Private Brand:자사 계발 브랜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아기용 기저귀, 물티슈 등을 자사 이름을 달고 판매하며 퍼스널 케어 제품들, 주방용품·사무용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시사하는 것은 균일가소매 상점은 좋은 틈새시장일 가능성이 크다. 소비재 시장에 있어서 기존 대형 유통망을 대체하기보다 간단한 용품들을 구입하기위해 가볍게 들르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아직 미국 소비자들의 약 40%가 달러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가 발표 있어 아직은 안전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비타민 제품의 성분, 전자제품의 안전인증 등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이 판매됨이 일부 발견됐다. 또 어린이 장난감의 경우에도 질식, 화재 위험성이 있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PB 상품 개발, 유명 브랜드 상품 취급 등을 통한 중산층 이상 소비자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는 바, 안전성과 인증·품질 쪽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 한인들도 새로운 사업의 틈새시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한국 코트라는 말했다. (자료제공: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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