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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경제학] 4차 산업혁명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4 경제 10면 기사입력 2019/11/13 18:42

5G 통신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연결
편리한 기술로 부정보다 긍정 많아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되어 지금은 어느 정도 일상화된 표현이다.

5G 통신을 기반으로 초고속으로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어 우리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로 산업혁명이라는 거창한 표현이 잘 어울린다고 본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각 국이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5G 설비투자 외에도 빠른 통신 속도를 이용할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로봇, 가상 및 증강현실기술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도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의 삶을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미래의 기술이 부분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최근 출장으로 공항에 나가 보니 항공권 발급 카운터와 함께 자동 티켓팅 기계가 항공권은 물론 짐을 부칠수 있는 짐표도 같이 발부해 주고 있었다.

운전자 대신 급한 상황에서 자동 제어를 해주고 차선을 이동 할 때도 주변에 있는 차량을 경고해 준다. 어떤 차종은 주차는 물론 차를 부르면 운전자 없이 자율 주행으로 운전자에게 오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냉장고는 내부에 있는 재료를 감지해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추천을 하기도 하며 직접 시계를 맞추지 않아도 말로 알람을 세팅하거나 어떤 음악을 듣고 싶다고 명령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나오게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기계들을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른다.

자율주행 같은 경우 완전 자율 주행까지는 아직 몇 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5G로 초고속 속도의 통신이 가능해지면 자율 주행도 좀더 안전해 지고 차와 차 사이의 소통이 가능해 지면 안전도도 그만큼 높아 지리라 예상된다.

현재 개별적으로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기들이 서로 소통을 하며 기능이 보완되고 능률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능은 외부를 인식하고 추론하며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과 비교하는 것은 바른 비교가 아니겠지만 센서의 발전과 빠른 통신, 반도체의 발전으로 효과적이고 지능적인 대처 능력이 사람들에게 어려운 것들을 쉽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이 여러 기술의 복합체인 것처럼 5G도 여러 통신 기술의 복합체인 점이 그전의 통신 기술과 다른 점 이라고 한다. 여기에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그래핀과 같은 신소재 개발이 더해지고, 이런 여러 가지의 기술이 상호 연결되며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4차 산업혁명이 그다지 멀지 않아 보인다.

공항 카운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기계로 교체되어 가는 것처럼 사람이 직업을 잃어버릴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고 통제되지 않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삶이 변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부정적인 측면보단 긍정적인 쪽이 훨씬 많아 보인다.

▶문의: (213) 221-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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