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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스펙션 칼럼] 하늘을 나는 드론 인스펙션

요즘 홈 인스펙션을 하면서 카메라를 하늘에 띄워 집을 검사하는 드론(drone)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홈 인스펙션 협회에서도 드론 인스펙션에 대한 교육을 많이 제공하고 있고, 현장에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홈 인스펙션 시 지붕 쪽은 의외로 홈 인스펙터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인스펙션하는 경우가 많다. 사다리 작업은 홈 인스펙터에게는 가장 두려운 과정이다. 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많이 다치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홈 인스펙션 협회에서도 작업 시 조심하라는 경고하는 부분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도 사다리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지붕을 검사했지만, 지붕이 높은 집은 일반 사다리로는 닿지도 않고, 올라가서 서 있기도 힘든 기울기가 가파른 집이 많다. 혹독한 작업환경 때문에 홈 인스펙션을 아예 포기했던 집도 있었다.

물론 집을 사는 바이어 입장에서는 그러한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고, 반드시 홈인스펙터가 지붕을 확인해서 지붕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해 주기를 원한다. 지붕은 집을 지은 연수가 오래됨에 따라 지붕위를 덮는 지붕널(shingle)이훼손되어 있거나, 빠져 있고, 찢어진 경우도 있다. 그러면 그러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비가 오면 물이 집안으로 들어 올 수 있다.



물이 들어오면 집의 구조가 상하게 되고, 이에 따른 중요문제(major defect)로 발전할 수 있어 지붕은 매우 정밀하게 인스펙션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 기술의 발전은 홈 인스펙터에게 좋은 소식이다. 지붕을 고화질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이 가능하게 되어, 매번 지붕의 상태를 안전하면서도 정밀하게 인스펙션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 같이 나오는 바이어와 부동산 전문인들도 드론 인스펙션을 해서 지붕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 호응하는 분들이 많다. 드론을 띄우는 순간 아이들처럼 환호하기도 한다. 홈 인스펙션하는 내내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

이젠 홈 인스펙션도 관련 기술이 많이 업그레이드되어, 집의 상황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어 바이어들에게는 더욱 좋은 세상이 됐다.

문의 전화 ▷ 678-704-3349, Anteaterpest.com


썬박, 썬박 홈/라돈 인스펙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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