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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입국심사 편해진다…세관 신고 '스마트폰 앱'

LA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입국 심사가 한결 간편해진다.

LA공항국(LAWA)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국 절차를 간단히 끝마칠 수 있는 '모바일 여권(MPC·사진)'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MPC 앱은 종전까지 손으로 직접 써야했던 세관 신고서를 스마트폰상에서 기입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LAX에 착륙한 후 항공기가 입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동안 기내에서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을 가동해 우선 여권을 스캔하고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세관 신고 정보를 작성해 전송하면된다.



입국장 심사관에게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 받은 전자 확인증만 건네면 입국절차가 완료된다.

LAWA 측은 21일 오전 LAX 톰 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서 앱 시연 설명회를 연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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