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시, 첫 여성 시장 선출
프랭클린 후보, 시장 당선 확실시
15일 현재 상대후보에 198표 앞서
프랭클린 후보는 3번의 시장 임기를 마친 후 은퇴하는 레이 스태판슨 시장의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이번 에버렛 시장 선거는 올해 진행된 지역 선거 중 두 후보의 표차가 가장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그 선거 또한 매우 치열했다.
올해 에버렛 시장 후보는 모두 여성 시의원 출신으로, 그의 라이벌 후보인 주디 투이 후보가 선거 당일 초반에는 리드를 하며 개표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는 등 뜨거운 경쟁 구도를 나타냈었다.
15일까지의 개표결과 프랭클린 후보는 총 7803표로 44.67%의 득표율을 차지했으며 투이 후보는 총 7605표를 획득 43.53%를 기록했다. 따라서 프랭클린 후보는 현재 198표차로 앞서고 있다. 아직까지 몇몇 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나오진 않았으나 현재의 표차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약 200개의 투표소 개표가 남아있으며 이중 에버렛 지역은 20개소에 불과하다.
한편 대링턴 교육구 선거도 치열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교육감 출신 데이브 호머가 15일 현재 재니 리구아 후보를 1표차로 리드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개표결과 두 후보 모두 282표를 획득 타이를 기록했으나 지난 15일 스캐짓 카운티 개표결과 24-23으로 호머 후보가 1표 앞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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