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잘못 태운 여객기 회항…LAX발 도쿄행 8시간 만에
LA국제공항(LAX)을 이륙해 도쿄로 향하던 여객기가 잘못 탑승한 승객을 뒤늦게 발견한 뒤 태평양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출발지로 회항한 흔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LA에서 출발해 도쿄로 향하던 전일본공수(ANA) ANA 175편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36분 LAX에서 이륙했다가 오후 7시 33분 LAX로 되돌아왔다.
11시간으로 예정된 LA-도쿄 비행시간 가운데 4시간을 날아갔다가 다시 4시간을 되돌아와 승객들이 8시간을 태평양 상공에서 떠돈 것이다.
이 승객이 비행기를 잘못 탄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ANA는 밝혔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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