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리화나를 왜 버려!”…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서 총기 난사
웨스트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은 선셋 불러바드와 올리브 드라이브에 위치한 몬드리안 호텔 앞에서 16일 오후 8시30분쯤 일어났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호텔 투숙객이던 남성이 마리화나가 든 가방을 호텔에 두고 갔고 호텔 측에서 내부 규정에 따라 이를 폐기했다.
가방을 찾으러 온 투숙객은 마리화나가 폐기된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호텔 앞을 나서면서 화를 참지 못하고 허공에 5~6발의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호텔 앞에서 대기 중이던 은색 해치백을 타고 달아났다. 운전석에는 여성이 앉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파운틴 에비뉴에서 차량이 목격됐으며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Shots fired outside the Mondrian Hotel on Sunset in West Hollywood Sheriff’s deputies investigating no injuries @KCBSKCALDesk pic.twitter.com/5KUBJaozmO
— stu mundel (@Stu_Mundel) January 17, 2018
송정현 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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