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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지출 많은데 성과는 저조

[LA중앙일보] 발행 2018/06/07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6/06 18:44

자문태스크포스 보고서 지적
교사 중간연봉 17% 높고
보험 지출도 44% 많지만
학생 학습지도 시간 떨어져

LA통합교육구(LAUSD)가 비슷한 규모의 타 교육구에 비해 돈은 더 많이 쓰지만 실적은 저조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LAUSD 자문태스크포스팀은 최근 발표한 내부 보고서를 통해 비슷한 규모의 타주 교육구와 비교했을 때 LAUSD는 교사 임금과 건강보험으로 사용하는 지출 규모는 큰 반면 학생들의 학업을 강화하는 활동은 적다며 이에 대한 교육구의 대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려운 선택(Hard Choice)'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오클랜드 클리브랜드 볼티모어 덴버 플로리다 팜비치카운티 테네시의 셸비카운티 교육구의 예산 및 학업 지원 활동을 비교했다. 보고서는 이들 교육구는 규모면에서는 LAUSD보다 작지만 영어를 배우는 이민자 학생 비율이나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학생용 급식 신청 비율이 비슷해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LAUSD는 타지역 교육구보다 학생들에게 사용하는 학습지도 시간이 적으며 무엇보다 주요 과목인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한 교육 지원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에게 공동작업이나 의미있는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시간이 적고 교육용 코칭도 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행정관리직 인원이 너무 많고 교사 중간연봉은 타 교육구보다 17% 건강보험 지출비용은 44%가 더 높아 예산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교사 뿐만 아니라 LAUSD가 식당 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 비용도 타 교육구에 비해 1인당 연간 1만9000달러 이상 더 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교장들이 한 학교에 부임해 근무하는 기간이 2년도 채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나 학생의 학업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LAUSD가 지난달 신임 교육감으로 사업가 출신의 어스틴 뷰너를 선택한 만큼 이번 보고서의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변화를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LAUSD가 현재 노조와 진행하고 있는 재계약 협상에 당장 보고서의 내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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