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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포르노 600개 소지 LA아동보호국 직원 체포

LA아동가족보호국(DCFS)의 직원이 아동 포르노 소지혐의로 체포됐다.

체포된 DCFS 직원 카를로스 카스티요(54)는 입양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일 오전 5시에 카스티요의 아파트를 급습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카스티요가 가지고 있던 사진과 동영상은 6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티요가 살던 아파트의 이웃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한 이웃은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모범적인 시민이었던 그가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DCFS 측은 화요일에 성명서를 발표해 “직원 중 하나가 기관의 목표에 반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체포됐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경찰 측에 완전한 협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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