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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텐트 화재 증가…갱단 보복이 주 원인

LA다운타운의 노숙자 집단 거주지역인 스키드로에서 텐트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비영리단체 'LA다운타운 경제개발지구산업구 사업개선구(Downtown BID)'는 올해에만 스키드로 내 홈리스 텐트 화재가 8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텐트 화재 건수는 59건이다. 몇몇 화재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불을 낸 것이고 일부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마약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만 화재로 6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재 증가는 갱과 가정폭력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에스텔라 로페즈 다운타운 BID 대표는 "스키드로에는 경찰 공권력은 닿지 않는 반면 갱들의 영향력이 득세하고 있다"며 "갱들이 시킨 일을 노숙자들이 하지 않으면 보복 수단으로 텐트에 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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