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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한인타운으로…5가와 버몬트 모스크서 예배

3월26일 독립기념 최대 행사
쌀·콩·생선이 주요 식재료

▶단체=커뮤니티 단체로는 다양한 방글라데시 커뮤니티 연합체인 부플라(BUFLA, 전화: 888-380-1909)가 있다. 방글라데시 퍼레이드를 주관하며 방글라데시의 다양한 단체의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밖에 가주 방글라데시 여성회(BWOC.818-679-0131),방글라데시 다이어로그 USA 센터(310-994-7359), LA 방글라데시 아카데미(213-804-0523), 비조이바하르(BBB.213-820-9511) 등이 있다. 주민들 대부분은 매주 금요일 한인타운 내 5가와 버몬트 애비뉴의 무슬림 사원인 남가주 모스크에서 모인다.

▶축제=일년 동안 크고 작은 축제가 10여 개 열린다.

가장 큰 축제는 3월 26일 독립기념일이다. 방글라데시인 수백 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로 나오며 꽃을 단 트럭과 라이브 밴드 등이 길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틀 동안 열린다.

벵갈력으로 양력 4월 15일이 방글라데시 새해다. 이날은 가족 친지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잔치를 벌인다. 그 뒤 여름이 오는 7월쯤 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새해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7월 7일 보이샤키 멜라(boishakhi mela)가, 28일에는 아난다 멜라(Ananda Mela)가 한인타운 버질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멜라(Mela)는 벵갈어로 '축제'라는 뜻이다.



▶맛=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주로 쌀과 콩, 생선을 많이 먹는다. 생선을 잡아 말리고 발효하고 훈제하는 등 생선 조리법이 다양하다. 이슬람 문화권이라 돼지고기를 제외한 소고기, 닭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등을 먹는다.

고기와 생선을 커리나 향이 강한 향신료와 함께 끓이거나 밥과 함께 볶아 먹는다.

인도 음식과의 차이를 묻자 한 방글라데시계 주민은 "비슷하지만 향이 더 강하고 생선요리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LA에서는 주로 육고기로 만든 음식이 많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식당에 따라서 '망고 라씨' 등 전통 요구르트를 맛볼 수 있다.

대표 식당은 ▶Biriyani Kabob House(3525 W 3rd St) ▶Aladin Sweets and Market(139 Vermont Ave) ▶Swadesh Restaurant(4153 W 3rd St) 등이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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