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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복 권국 '술파티' 논란…내부고발자, 주지사에 폭로

주지사측 "주검찰 조사 지시"

캘리포니아주 복권국 간부 직원의 음란한 술파티 사진이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사무실로 직접 제보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역언론 '새크라멘토비'는 한 내부 제보자가 복권국 직원들이 클레어몬트의 한 피아노 바에서 술에 취해 노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브라운 주지사 사무실로 보냈다고 9일 보도했다.

사진에는 휴로 로페스 복권국 디렉터와 함께 복권국 시니어급 직원이 여성의 셔츠 속에 머리를 넣은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해당 피아노 바에서는 음악가들이 문란한 음악을 연주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또 함께 제보된 3장의 편지에는 그동안 일부 간부 직원들이 부하직원을 부적절한 언어로 비하했고 채용과 승진인사 과정에서 편파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써 있다.



해당 사진은 2016년 복권 판매 콘퍼런스가 끝난 뒤 사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더새크라멘토비'는 러스 로페스 주 복권국 대변인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브라운 주지사의 앨리 배이 대변인은 "편지 내용에 따르면 술 파티 참석자들은 내부 윤리 규정 위반 등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 검사에게 제보된 편지와 첨부된 사진을 보내 조사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년 전에도 복권국 간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원서와 소포가 브라운 주지사 사무실로 보내졌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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