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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남가주 최악 대기오염…보건당국 "외출 자제" 당부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3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8/12 19:43

오늘부터 기온 80도대 하락

지난 6일 오렌지 카운티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발화한 '홀리 산불(Holy Fire)'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전역이 크고 작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가주 산불 연기가 뉴욕주까지 퍼질 만큼 강력해 보건당국이 주민 건강을 우려했다.

주말 동안 남가주 일대 하늘은 희뿌연 연기가 하늘을 덮었다. 구름 없는 맑은 날씨임에도 곳곳의 하늘은 선명하지가 않았다. LA한인타운에 세워둔 차 지붕에도 산불로 인한 재가 쌓일 정도다.

남가주 보건당국은 '약한 어지럼증, 계속된 두통, 호흡불안, 가슴통증, 눈따가움' 증상을 느끼면 산불 부작용을 의심해보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증상은 화재 지역 주민이 흔히 겪는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특히 OC 홀리 산불은 일주일 동안 2만2700에이커를 태웠다. 이로 인해 거대한 연기구름이 남가주 하늘을 뒤덮었다.

12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남가주대기정화국(AQMD)은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대기 오염도가 증가했다며 건강주의보를 내렸다.

OC 카운티 건강관리국도 홀리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게 건강 경보를 알렸다. 건강관리국 관계자는 "되도록 시원한 집 안에 머물고 바깥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면서 "폭염과 산불 피해로 노약자와 어린이 건강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물도 충분히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 대처 방법으로 ▶창문 닫기 등 실내공기 정화 및 청결 유지 ▶집안 분무기 및 집밖 물 뿌리기로 공기 중 재 제거 ▶에어컨이 없을 경우 도서관이나 쇼핑센터 등 공공장소 이용 ▶폐나 심장에 통증 느낄 때 병원 진료 ▶애완동물 관리 및 차량 차고 보관 등을 권고했다.

한편 낮 최고기온 90도를 웃돌던 남가주 폭염은 13일부터 한풀 꺾이겠다. 국립기상청(NWS)은 13일 내륙 지방 낮 최고기온은 85도 안팎, 해안 지방 낮 최고기온은 78도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밤 최저기온은 65~70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번주 남가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치한 채 낮 최고기온은 8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랜드 지역은 낮 최고기온 9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나무와 잡풀이 탄 뒤 하늘로 올라간 각종 재도 대기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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