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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이자율 3% 넘는 상품 나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4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8/13 18:57

인터넷은행 유치 경쟁 치열
금리따라 더 올릴 가능성도
기존 은행들도 변화에 주목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CD(양도성예금증서) 이자율이 마침내 3%선을 돌파했다.

현재 CD 이자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주로 인터넷은행들이지만,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기존 은행들 가운데서도 예금고 확대에 나선 곳이 많아 은행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티즌스뱅크의 인터넷은행인 시티즌스액세스(Citizens Access)는 최근 이자율 3.10%의 5년 만기 CD상품을 선보이면서 CD 이자율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4년 만기는 3.05%이며, 3년 만기는 3.00% 수준이다. 최소 예금액은 5000달러.

이같은 수준은 한인은행들의 프로모션 최고 이자율 2.4%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외 캐피털원(capital one) 360,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인터넷은행인 마커스(Marcus), 앨리뱅크(Ally Bank) 등은 5년 만기 상품을 3%의 이자율로 내놨다. 최소 예금액이 2만5000달러인 곳이 있는가 하면 아예 없는 은행도 있다.

4년 만기로 이자율 좋은 CD는 싱크로니뱅크(Synchrony Bank)의 2.65%이며, 캐피털원 360의 3년 만기(2.55%)도 이자율이 높은 CD상품이다. 만기가 2년인 CD는 2.5%, 1년 만기의 경우엔 2.45%가 높은 이자율이다.

이에 반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들은 아직 조용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들 은행들은 지점망을 통해 고객들과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이자율이 다소 낮아도 고객들이 쉽게 계좌를 옮기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는 것 같다"며 "또 지점 운영 등에 따른 고정비용으로 인해 CD 이자율 인상에 제약이 따르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인터넷 은행들은 지점이 없어 비용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 가입으로 예금주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CD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FDIC 보험은 가입 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 계좌당 최대 25만 달러까지 보상해 준다.

한인은행 가운데는 뱅크오브호프가 신규 고객에 한해 18개월 만기 CD상품을 2.4%로 프로모션하고 있으며, 한미은행도 12개월 만기 상품에 2.3%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인터넷 은행간 CD 이자율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년 만기 CD상품의 최소 이자율이 3%선은 돼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도 해지에 대한 수수료 규정, 각종 제약사항, 수수료를 제외하고 최종으로 받는 금액 등이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사항을 CD 구입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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