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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초등학교 건물 활용방안 논의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15 23:58

20일 한인사회 공청회 개최
남가주 한국학원 본부에서

이사회는 '임대·차터스쿨'
LA총영사관은 '문화시설'로


최근 폐교를 결정한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윌셔사립초등학교의 향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15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과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정희님)은 20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남가주한국학원(4900 Wilshire Blvd)에서 '윌셔사립초등학교 폐교에 따른 한인사회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5일 등록생 감소 및 재정악화로 폐교한 윌셔사립초등학교 이후 건물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공청회는 한인사회 구성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주최 측은 한인 차세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공청회에는 남가주 한국학원 전현직 이사진, LA총영사관 교육담당, 교육원 관계자,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 교장단과 교사들이 참석한다. 공청회는 ▶윌셔사립초등학교 폐교 경위 설명 ▶향후 대책 논의 순서로 진행한다.

윌셔사립초등학교는 2018~2019학년도 등록생 미달로 이사회가 학교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LA 등 각 지역 주말 한국학교 11개와 여름학교 내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청회는 윌셔사립초등학교 폐교로 인한 윌셔/하일랜드 건물과 부지 활용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는 '학교부지 임대, 프리스쿨 설립, 차터스쿨 설립' 등 3가지 방안을 집중 논의 중이다.

임대 계획 외에 '한인 교육문화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공개된다. 정부 예산을 투입해 LA한국교육원 별관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예산을 한인사회 컨소시엄 형태로 모금을 해 개보수한 뒤 가칭 'Korea House'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LA총영사관 측은 학교부지 임대 계획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지난 6일 김완중 총영사는 "학교 부지는 가능한 동포사회와 한인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동포사회가 뜻을 모으면 본국에 알려 건물 리모델링 등 지원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윌셔사립초등학교는 한인사회 독지가들이 뜻을 모아 한인 초등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1985년 설립됐다. 그동안 한인 2세 초등교육 산실로 학부모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윌셔사립초등학교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등록생 감소 현상을 겪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재학생이 18명에 그쳐 존폐 위기에 몰렸다.

1985년부터 한인사회가 한인 청소년 정체성 교육을 목표로 윌셔사립초등학교와 멜로즈 중고등학교(1999년 폐교) 설립에 나서자 한국 정부는 총예산 5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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