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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정 '교육위원회' 입성…부에나파크 2지구 단독 입후보로 당선

교직경력 16년…"스튜던트 퍼스트" 다짐

부에나파크 교육구 2지구에 출마한 제이슨 정(39.사진) 후보가 교육위원회 입성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지난 15일 마감된 2지구 후보 등록 결과 단독입후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마르시아 닐슨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후보·유권자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2지구 출마자가 정 후보 외에 없기 때문에 11월 선거는 치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연말께 교육구의 임명 절차를 거쳐 4년 임기 교육위원으로 취임하게 된다.



정 당선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육위원 취임과 동시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며 "어떤 것이 학생들을 위한 일인가를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스튜던트 퍼스트' 원칙에 따라 일할 것"이란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교직 경력 16년째인 정 당선자는 LA에서 태어나 세리토스에서 자랐다.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캘스테이트풀러턴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콘코디아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LA와 풀러턴 교육구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3년 전부터는 교육구의 테크놀러지 담당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직장은 풀러턴 교육구지만 부에나파크에 6년째 거주하고 있는 정 당선자는 "과거 부에나파크에서도 교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 교육위원이 되면 테크놀러지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부에나파크 교육구 사상 세 번째 한인 교육위원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 교육구에선 지역구 선거제가 도입되기 전인 2006년에 제리 공씨 2010년에 헬렌 이씨가 각각 교육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부에나파크 교육구 1지구 선거엔 박동우 후보가 출마했다. 박 후보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하면 OC한인사회 최초의 단일 도시 한인 교육위원 동반 당선 기록이 수립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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