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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부 '모델3' 불량 배터리 폭로 진실공방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7 경제 5면 기사입력 2018/08/16 18:22

전 직원이 트위터에 번호 공개
하루만에 계정 삭제 의문 커져

테슬라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직원이 일부 모델3 차량에 불량 배터리가 장착됐다고 폭로해  논란을 빚고 있다. [AP]

테슬라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직원이 일부 모델3 차량에 불량 배터리가 장착됐다고 폭로해 논란을 빚고 있다. [AP]

'혹시, 내 차에도 불량 배터리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내부 문제를 고발한 후 회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직원 마틴 트립이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량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이라며 해당 차량번호(빈 넘버)를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트립은 트위터에 "당신이 소유한 테슬라 차량이 공개된 번호와 일치한다면 배터리가 손상됐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립은 네바다주의 테슬라 배터리공장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모델3 차량에 1100개의 불량 배터리가 장착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트립의 트위터 내용이 전해지면서 일부 테슬라 소유주들은 '혹시나'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트립의 트위터 계정은 사라진 상태다. CNBC는 16일 트립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트립이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이날 CNBC에 트립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테슬라 측 대변인은 "모델3 차량에 손상된 배터리가 사용된 적이 없으며, 그가 공개한 빈넘버의 차량들에는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됐다"고 강조했다.

트립은 지난 6월 테슬라 내부 문제를 언론에 폭로하면서 현재 회사 측과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트립은 테슬라가 불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 외에도 모델3 생산 실적 부풀리기, 제조공정에서의 많은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를 외부에 알렸다.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트립이 실적부진으로 원하는 직위에 오르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내부 기밀을 유출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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