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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WNB 인수 승인 완료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진행중인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은행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은 16일 가주기업감독국(DBO)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지난 8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수 절차는 이날 열린 SWNB 주주들의 특별 주주총회 결과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미 측은 올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는 인수가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의 인수액은 7670만 달러며, SWNB 주주들은 1주당 한미 주식 0.1961주를 받거나 현금 5.74달러를 받게 된다.

SWNB는 1997년 설립됐으며 현재 휴스턴, 댈러스, 오스틴 등 텍사스주 내에 6개의 지점이 있으며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자산 4억1100만 달러, 대출 2억6100만 달러, 예금 3억47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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