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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영화관 사업에도 진출하나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8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8/17 19:40

랜드마크 시어터 인수 추진
영화업계의 판도 변화 예고

아마존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랜드마크 극장. [구글 캡처]

아마존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랜드마크 극장. [구글 캡처]

문어발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최대 온라인소매업체 아마존이 영화관 사업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극장체인 랜드마크 시어터 인수에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그로서리 체인인 홀푸드마켓 인수를 비롯해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 책방 '아마존 북스'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이 랜드마크를 인수한다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와 함께 영화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이미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제작한 '원더트릭'을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도 진출시킨 터라 랜드마크 시어터를 인수하게 되면 제작과 배급, 상영의 온·오프라인 사업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랜드마크는 1974년 설립된 극장 체인으로 27개 주에 56개 극장, 268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영화관이다. 댈러스, 세인트루이스 등에 극장이 있으며 최근에는 LA지역에 오픈했다.

AMC나 시네마크 정도 규모는 아니지만, 아마존이 인수하게 되면 영화의 극장 상영 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기존 사업 형대를 유지하면서 가상현실 체험 등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랜드마크는 현재, 억만장자 사업자 마크 큐반과 토드 와그너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논의되고 있는 거래가는 6000만~1억2000만 달러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아직, 아마존의 랜드마크 인수가 확정적이지는 않다. 랜드마크에 대해서는 비디오 스트리밍기업, 넷플릭스도 관심을 보였다가 인수가격 문제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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