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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안쓰는 카드라고 없애면 신용점수 '하락'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0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8/19 13:16

사용 기록도 함께 사라져
발급 기간 따라 낙폭 차이
사용 한도액 25% 넘지 말아야

평소 잘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카드라고 무조건 없애면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P]

평소 잘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카드라고 무조건 없애면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P]

사용하지 않는 크레딧카드라고 무조건 없애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오히려 크레딧 점수 유지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렌데일 지역에 거주하는 K씨는 올해 초 수년 째 사용하지 않던 크레딧카드 계좌를 없앴다. 크레딧 액수가 1만7000달러에 달했지만 다른 크레딧카드도 너댓장 더 있기 때문에 딱히 필요한 카드가 아니라 큰 고민 없이 없앤 것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크레딧 점수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810점 전후를 오가며 최상위 크레딧을 보유했지만 한 두달 뒤 살펴본 크레딧 점수는 720점대로 거의 100포인트나 떨어져 있었다. 크레딧카드를 없애는 것이 크레딧 점수 하락으로 직결된다는 사실은 나중에야 알았다. 만약 이 기간에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려 했다면 원래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물거나 아예 구입이 불가능한 피해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크레딧라이프의 벤자민 허 대표는 "이미 계좌가 있는 크레딧카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계좌를 닫으면 크레딧 점수가 내려간다"며 "이유는 크레딧 히스토리가 사라지고 전체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총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데 크레딧 히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안팎"이라며 "따라서 오래 사용하고 크레딧 사용 액수가 많은 카드일수록 크레딧 점수 하락 폭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카드를 없애는 데 따른 점수 하락 폭은 10~20점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 이상 점수가 떨어진다면 다른 요인도 함께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보통 740점 이상을 좋은 크레딧으로 치며 이 점수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크레딧의 10%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최대 25%는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떨어진 크레딧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빚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크레딧 히스토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래 쓴 카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 카드는 너무 자주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년 전부터 크레딧 점수 산정 방식이 개정되면서 렌트비 페이먼트도 납부 마감일까지 잘 내면 크레딧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허 대표는 덧붙였다.

미국 생활에서 크레딧은 나무 뿌리와 같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크레딧 점수가 최상위급이면 융자시 가장 낮은 이자율로 장기 상환할 수 있는 등 좋은 혜택을 가질 수 있다. 취업에 영향을 미칠 때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살펴보고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점수가 떨어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CNN 머니는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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