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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LAPD 음주운전 단속…다운타운 등 LA시 전역서

LA경찰국(LAPD)이 주말 대대적인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단속에 나선다.

LAPD에 따르면 음주단속은 24~26일 3일 동안 진행한다. LAPD는 특정 지역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거나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A다운타운 지역은 25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음주단속 순찰을 실시한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버몬트 애비뉴와 플로렌스 애비뉴에도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같은 시간 파코이마 밴나이스 불러바드와 베나 애비뉴에서도 운전자 음주 측정이 진행된다.

이밖에 25일 해가 진 뒤 할리우드 전역에서도 음주단속 순찰활동이 강화된다.



특히 LAPD는 처방약 남용, 마약, 마리화나 흡연 이후 차를 운전하는 행위에 '무관용원칙'을 강조했다. 최근 약물남용이나 마리화나 흡연 이후 운전하는 이들이 교통사고를 자주 일으켜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한편 LAPD는 DUI 상태에서 절대 운전하지 말고 공공교통수단, 우버, 리프트 등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운전 중 DUI 의심 차량을 보면 911에 신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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