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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낀 '노크 절도단' 체포…세리토스·OC 등지서 범행

남녀 한 쌍과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3인조 '노크 절도단'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스테이션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제이딘 쇼(19), 캐시디 포스턴(21)과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6세 용의자는 지난 23일 낮 12시30분쯤 라팔마에서 흰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서행하며 범행 대상 주택을 물색하는 도중 연쇄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이던 형사에게 포착됐다.

이들은 세리토스에 도착한 뒤, 한 주택에 침입해 3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빠져나오다(사진) 기다리던 형사에게 붙잡혔다.

용의자들은 최근 라팔마와 부에나파크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노크 절도'는 주로 대낮에 노크를 한 뒤, 빈 집일 경우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수법을 뜻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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