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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역사의식 깨우는 계기됐어요" 대한사랑 역사강연회 열려

대한사랑 미주지부가 주최하고 STB 상생방송이 후원하는 역사문화 강연회가 지난 24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뿌리역사와 시원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박찬화 한류열풍사랑 의장이 강연에 나섰다.

강의에 나선 박찬화 의장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전명훈 장인환의 스티븐스 암살사건을 비교하고 미주 독립운동의 1번지인 대한인국민회와 안창호 선생에 대해 언급하며 미주지역 독립운동을 화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안창호 선생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은 단군을 비롯한 뿌리 역사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일제의 역사 말살과 독립운동가의 역사광복 운동을 비교했다.



이날 조 의장은 강연을 통해 일제의 한국 역사 말살 정책과 조선사 편수회의 거짓 역사 만들기 일제의 삼국유사 조작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비교하며 이기 계연수 이유립과 같은 독립운동가가 감수하고 편찬한 환단고기가 세상에 드러난 배경을 밝혔다.

또한 환인의 나라 환국 환웅의 나라 배달 단군의 나라 조선 등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번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돼 60여 명의 한인들에게 한민족의 뿌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강의를 마치고 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참석자의 열띤 질문과 연사의 답변 시간이 이어졌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니엘 김씨는 "환단고기를 읽어보겠다. 매우 유익한 강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의 상고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정부와 학계는 역사왜곡에 왜 신경쓰지 않느냐"며 "다음 강연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한사랑 미주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미주 한인들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또 역사 스터디 모임을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323)937-253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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