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파격적인 의료검진 혜택 제공합니다"

원광대학교병원, 재미대한체육회와 의료검진 MOU

“미주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최근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최두영) 관계자들이 남가주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대표단을 출전시키는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와 MOU를 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으로 체전에 참석하는 미주 대표단의 참관인들과 가족들, 또한 미주 한인들의 검진을 예전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된 것.

최두영 병원장은 “이전에도 의료관광이라고 해서 많은 한국의 대형 병원들이 한인 환자 유치를 위해서 노력했던 것을 안다”면서 “이번 체전을 계기로 한인들의 검진을 파격적인 비용에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관련 부문에서 최근 5년간 1위를 차지했던 성과가 있다. 이 병원의 최첨단 심장CT를 180달러에 가능하게 했다는 것. 이외 전북권역외상센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닥터헬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전북금연지원센터, 암센터, 종합건강증진 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최 원장은 “한인 유명 인사로 마취과 의사인 서모씨가 자신의 친구들과 단체로 심장CT를 2번이나 찍었다”면서 “그가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한 진료비로 20만원을 권고해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인들의 종합 검진비용(30만원)은 거의 실비 수준이다. 이용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며 “하지만 원불교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원광대와 대학병원이 미주 한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륜 병원교육연구부 차장(산부인과 교수)은 “저희 병원에서 해외 환자를 많이 받게 되면 그것도 결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해외환자와 관련돼 국책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결국 윈윈이 된다. 한인들이 부담갖지 않고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병원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의료분야를 망라한 대학이다.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은 물론, 약학대학, 임상병리학, 의공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 분야가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

이들과 MOU를 맺은 재미대학체육회 이규성 회장은 “미주 한인들의 검진은 물론, 향후 발견되는 질병과 질환에 대한 치료도 첨단으로 해결해주기로 약속됐다”면서 “파격적인 비용, 우선적인 스케줄 등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애국자로 국위 선양을 위해서 일해온 모든 미주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