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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 노동절 연휴 곳곳서 가족 행사 풍성

세계 각국 먹거리 축제부터
역사 체험·이색 달리기까지

▶인터내셔널 거리축제

OC에서 지구촌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제46회째를 맞는 오렌지 인터내셔널 스트리트 페어(OISF)가 오늘(31일)부터 주말까지 오렌지시의 그라셀 스트리트와 채프먼 애비뉴 사이 오렌지플라자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연인원 50여 만명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인 OISF에는 미국 아시아 유럽 남미의 각 국가별 테마 거리에 70여개의 음식부스가 설치되며 와인 및 맥주 시음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로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품과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며 노스 오렌지 스트리트에 마련된 어린이들을 위한 거리에서는 게임 공작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각국의 전통 음악 및 무용을 비롯해 로컬 뮤지션 퍼포머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orangestreetfai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남북전쟁의 날

남북전쟁 발발 155주년을 맞아 당시의 전쟁터 모습을 비롯해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재현행사인 시빌 워 데이스가 오는 주말 이틀 동안 헌팅턴비치 센트럴파크(18000 Goldenwest St.)에서 개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군과 남군이 각각 캠프를 차려 놓고 생활하면서 공포탄을 이용한 모의 전투에 나서며 특히 대포 발사 시범까지 펼쳐 화약냄새 나는 전투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투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30분과 4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또한 전투가 끝나고 약 15분 후에는 링컨 대통령으로 분장한 배우가 나와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에 나서는 순서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bhistory.org/civilwar)를 참고하면 된다.



▶노동절 자동차쇼

노동절 자동차쇼가 주말 이틀간 코스타메사의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전시장 규모가 150에이커로 1.25마일에 걸쳐 자동차들이 전시돼 전국 최대 최장 규모의 자동차 행사 중 하나인 더 레이버데이 크루즈에는 1400여대 이상의 차량들이 참가한다. 또한 모형 자동차 콘테스트를 비롯해 관련 업체 음식 코너 등 100여개가 넘는 부스도 마련된다.

개장시간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5달러(2일 패스는 25달러) 12세 이하는 무료이며 주차비는 8달러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thelabordaycruise.org)에서 찾을 수 있다.

▶애너하임 버블런

거대한 오색 비눗방울 거품을 헤치며 달리는 이색 5K달리기 대회인 버블런 행사가 내일(1일) 오전 8시부터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주차장(2000 E Gene Autry Way)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달리기 코스 매 1Km지점 마다 설치된 대형 버블머신이 뿜어내는 5가지 색상의 비눗방울 거품 속을 통과하게 된다.

주최 측은 비눗방울이 건강에 무해하지만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 물안경 수건 모자 등을 준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참가비는 패킷을 포함해 1인당 50달러며 4세 미만은 패킷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주차비는 10달러다. 등록 및 기타 정보는 웹사이트(bubblerun.com/upcoming-locations/anaheim)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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