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8500만 명 패스트푸드 섭취…미국 성인 3명 중 1명 꼴
남성·젊은층 많이 섭취
법률정보지 코트뉴스서비스는 미 성인 3명 중 1명꼴(36.6%)인 8500만 명이 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자료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계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세에서 39세 사이 인구 44.9%가 매일 패스트푸드를 먹었고 40세에서 59세 사이는 37.7% 60세 이상은 24.1%를 나타났다. 성별로는 성인 남성 인구 37.9%가 매일 패스트푸드를 먹어 여성 35.4%보다 소폭 높았다.
점심으로 패스트푸드를 먹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 48.3%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은 39.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다만 스낵으로 패스트푸드를 먹느냐는 질문에 대해 여성의 25.7%가 그렇다고 응답해 남성 19.5% 보다 높았다.
인종별로는 흑인이 42.4%로 가장 자주 섭취했고 다음으로는 히스패닉 35.5% 백인이 37.6%를 기록했다. 아시안은 30.6%였다.
고소득일수록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가 높았다. 고소득층 성인의 43%가 하루에 한 번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응답했다. 중간소득자 36.4% 저소득자 31.7% 순이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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