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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 돕기 외길 '25년'

푸른초장의 집 21일 부에나파크서 사은 만찬

학대 받는 여성과 그 자녀를 보호하는 비영리단체 푸른 초장의 집(원장 빅토리아 홍)이 오는 21일 창립 25주년 기념 만찬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열린다.

푸른 초장의 집 빅토리아 홍 원장은 "푸른 초장의 집이 25년 동안 한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보호소를 운영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한인사회의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또 지역 사회가 관심을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호소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도움을 준 많은 후원자들 덕분"이라며 "이들을 모시고 감사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푸른 초장의 집은 이날 만찬에서 지난 25년간을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가정폭력 피해자였던 여성이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증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조 연설은 크로스웨이 처치(어바인 브랜치)의 준 박 목사가 맡는다.

워십 리더인 데이비드 최씨와 여성 중창단 상투스의 공연도 열린다.

예약은 이메일(hogphogp@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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