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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모기지 이자율 5% 육박…이번 주 전국평균 4.9%

2011년 4월 이후 최고

국채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금리도 이번 주 들어 급상승하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이자율 모기지 상품 평균 이자율이 4.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난 지난주의 4.71%에 비해 0.19%p가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이자율 수준은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1년 전에는 3.91%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이자율도 4.29%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4.15%보다 0.14% 상승했다.

5년 변동 후 고정 모기지 상품의 평균 이자율은 지난주 4.01%에서 이번 주 4.07%로 뛰었다.

이처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대에 근접하면서 예비 주택구입자의 부담도 늘게 돼 앞으로 모기지 이자 상승률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경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이자율 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인상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의 이 같은 자신감과 전망은 장기 국채의 투매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국채 가격이 내리면서 이자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와 연동돼 움직이는 모기지 이자율도 동반 오름세로 이어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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