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가주 한인 합창단 21일 정기연주회

"가을 하늘 밤에 울려퍼질 행복과 사랑을 함께 해요."

남가주한인합창단(단장 김정자)이 오는 21일 오후 7시 LA한인타운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3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공연에는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한 가곡, 음성, 주기도 등 성가곡, 가을을 맞아 추심, 친구이야기, 동무세상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연주된다.

합창단은 2014년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합창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창단해 지난 2016년 2월 2회 정기연주회 이후 한인사회 각종 행사 무대에 나서왔다. 그리고 2년6개월만에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 공연에는 합창외에도 특별히 솔리스트 장상근, 이사효, 신하민, 박캘리씨가 나서 무대를 보다 풍성하게 장식하게 된다.



김정자 단장은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서 실력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이번 무대를 위해서 더 많은 연습을 했다"면서 "단원들이 나누는 정과 행복을 다른 한인들에게도 전해 밝고, 맑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지휘자 유의철씨는 "50여 명의 단원이 즐겁게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단원들이 모든 곡을 외워 감동을 더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가을밤 하늘에 펼쳐질 행복과 사랑의 마음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창단부터 장애인 행사 무대에 서는 등 봉사에도 중점을 둬 활동했다"며 "앞으로 장학금, 한인문화센터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한인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LA)에서 연습하며 새로운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지휘자는 유의철, 반주자는 최승교씨다.

▶문의: (213)500-2712, (626)716-5125


장병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